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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두부조림

*글루텐 없음

재료:

  • 두부 한모
  • 조선간장 3숟갈
  • 물 5숟갈
  • 고추가루 1숟갈
  • 참기름 1숟갈
  • 참깨 1숟갈
  • 바나나조청 1/2숟갈 (아가비 시럽 1/2)
  • 쪽파 2개

1. 두부조림을 위한 양념간장을 만들어 둔다

조선간장 3숟갈,물 5숟갈 고추가루 1숟갈 , 참기름 1숟갈, 참깨 1숟갈 바나나조청 1/2숟갈(또는 아가비 시럽 1/2) 쪽파 2개 쫑쫑 썰어 모두 잘 섞어준다

2. 두부는 큼직하게 12등분한다

3. 중불에 올리브유를 듬뿍 둘러서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적당히 구워야 맛있다)

4. 불을 조금 낮추고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 준다

양념이 아래쪽으로도 흘러 들어가게 두부를 살짝 살짝 들어준다

*양념이 타지않게 마지막 과정은 잘 지켜보면서 후라이팬을 살짝 살짝 흔들어 주면서 국물이 거의 다 없어질때까지 졸여준다

5. 이렇게 국물이 거의 다 졸여지면 완성이다

오늘은 졸이는 중간에 양파를 조금 썰어 옆에다 던졌는데 이게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버섯을 넣으면 고기처럼 쫄깃하니 맛있다

두부조림은 재료의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도 좋고, 맛도 좋고,요리하기도 쉬워서 내가 가장 자주 해 먹는 요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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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콩비빔밥과 햄비빔밥 (비빔밥 1)

*글루텐 없음

재료:
57세 부부 두사람이 먹을 분량

생채소로 먹을 것

  • 생깻잎 10장 (상추, 슬라이스한 샐러리도 좋다)
  • 오이 작은 것 하나
  • 고추 2개 (옵션)

볶아서 맛있는 채소들

  • 당근 조금
  • 호박 조금
  • 버섯 조금
  • 양파 1/2개
  • 참기름
  • 참깨
  • 조선간장

1.생채소는 채썰어서 그릇에 먼저 담는다. 조선간장1/3t 정도 생채소에 넣어서 비벼준다.

2.당근,양파,버섯,호박을 올리브유에 잘 볶아준다.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볶을때에는 소금 한두꼬집, 간장 1t 넣어서 간을 조금 해 주면서 볶는다. 이 채소들은 볶으면 더욱 맛있다.볶은 채소를 생채소위에 나누어 얹어준다.

3.고기를 좋아하는 여보를 위해서는 햄을 썰어 볶고, 나는 오늘 Butter bean (두부 대신 아주 좋다)을 준비했다. 버터빈은 보존제에 담겨 있으니 2-3번 물에 헹구어서 물을 빼고 3-4T 정도 준비하면 된다.

*Butter bean : you can buy it in Boricua Market.

4.생채소 위에 볶은 채소를 얹고 그위에 볶은 햄이랑 버터빈을 얹는다.내 그릇에는 추가로 참깨도 듬뿍 뿌리고 hempseeds도 듬뿍 뿌렸다.

5.양념간장(쪽파2개 쫑쫑 썰고 조선간장 1T, 참기름 1T, 참깨)를 따로 만든다.
이게 번거로우면 그냥 비빔밥 그릇위에 참기름을 휘둘러 주고 원하는 만큼 밥을 넣어서 함께 비벼 간을 본다. 싱거우면 조선간장을 살짝 넣어도 되고 김치를 반찬으로 먹으면 된다. 비빔밥은 채소가 충분히 많이 들어가지만 김치가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비빔밥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우리나라 음식이다.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아주 밸런스가 좋고, 그 종류를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적인 메뉴다. 그 많은 종류의 비빔밥이 제각각 맛도 좋다.
아마 앞으로 나는 100가지 이상의 비빔밥을 올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 비빔밥을 ‘비빔밥 1’이라고 부제목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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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육볶음

*글루텐 없음

재료:

  • 얇게 썬 삼겹살 소복이 한주먹(비계가 적은 목살을 써도 됨)
  • 김치 한주먹 (꼭)
  • 양파 조금 (꼭)
  • 쪽파 두개
  • 버섯은 있으면 조금 넣어도 맛있다
  • 깻잎도 옵션
  • 할로삔뇨는 톡 쏘게 매운 것을 좋아하는 여보를 위하여
  • 고추가루
  • 조선간장, 소금
  • 참기름
  • 참깨

1.삼겹살을 후라이팬에 넓게 펼쳐서 기름이 나올때까지 앞뒤로 잘 구워준다.

고기를 구울때 술(생강술,청하,소주,백포도주 등등)을 살짝 뿌려주면 고기의 잡내를 날려버릴 수 있다.

2.고기에서 기름이 나와서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면 김치(국물을 살짝 짜낸)를 넣고 볶는다.

김치가 기름에 코팅이 잘 될때까지 3-4번 뒤적여 준다.

3.이어서 양파,버섯,할로삔뇨,고추가루1T넣고 다함께 볶아준다.

김치가 많이 들어가면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김치에 비해 다른 채소가 많다면 간장으로 간을 추가하면 된다.

4.간이 잘 맞고 때깔도 좋으면 마지막에 깻잎(집에 많아서)과 쪽파를 넣고 한번 더 뒤적여주면 끝.

5.김치가 듬뿍 들어간 제육볶음이지만 가끔 신선한 김치가 또 땡긴다. 오늘식사는 이렇게.

삼겹살은 비계(사실 이것은 natural fat)가 많기 때문에 자주 요리하지는 않는다.
일주일에 1-2번 정도만 요리하는 편이고 요리할때는 최대한 이 기름의 맛을 잘 활용해서 맛있게 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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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치찌게와 계란말이

1. 김치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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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삼겹살 한주먹(기름이 많아야 맛있다.)
  • 김치 한그릇
  • 두부 1/3모
  • 조랭이떡
  • 오징어 요리하고 조금 남은 것
  • 김치국물 3-4T
  • 토마토 갈아서 끓여둔것 3-4T

어묵은 김치찌게 맛을 떨어뜨릴 수가 있어서 추천하지 않음.

김치찌게는 김치가 간을 하고 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특별한 재료가 필요가 없다

1.삼겹살의 기름이 녹아 나와서 삼겹살을 맛있게 구울때까지 기다린다. (오늘은 기름이 적어서 올리브유를 둘렀음)

  • 돼지고기 목살을 사용할때는 올리브유를 듬뿍 둘러주고 구우면 된다.(나는 이 옵션을 더 선호한다)

2.삼겹살이 맛있게 구워지고 나면 김치를 넣어서 김치를 볶아준다. 삼겹살의 기름이 김치를 잘 코팅해 주어야 김치가 맛있다.

3.김치가 기름에 잘 코팅될 정도로 볶아지고 나면 물을 부어준다. 물의 양은 재료가 잠길 정도면 충분하다.

4.여기에 두부를 넣고 김치국물 3-4T 토마토 페이스트 3-4T 넣고 뚜껑을 닫아서 3-4분 정도 끓여준다.

5.나중에 조랭이떡을 넣고 익을때까지 끓인다.
마지막에 오징어는 (이미 요리된 것)넣어서 데워주기만 하면 끝

김치찌게와 잘 어울리는 계란말이

2. 계란말이 (글루텐 없음)

재료:

  • 계란 2개
  • 쪽파 2개(꼭)
  • 양파 조금
  • 빨간 파프리카 조금(우리밭에서 자란거라 쬐그만하다)
  • 할로삔뇨 한개 반
  • 소금

1.재료들을 모두 잘게 썰고 소금 1/4정도 넣어서 잘 섞어준다.

2.중약불 프라이팬에 계란물을 넓게 펼치고 한쪽에서 부터 계란을 말아간다. (계란이 아주 살짝 익었을때 말아야 계란이 잘 붙고 맛도 좋다)

3.다 말고 나면 앞뒤로 한번씩 노릇하게 다시 익혀준다.

이렇게 해서 오늘 식사는 짜잔.

김치찌게에 김치가 듬뿍 들어갔으니 반찬은 ‘부추오이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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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치전

재료

  • 김치 1그릇
  • 삼겹살 100g
  • 양파 작은거 반 개
  • 쪽파 4개
  • 밀가루 5T(강력분)
  • 전분가루 4T
  • 물 (매번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죽이 부드럽게 저어질 정도로 조금씩 부어서 걸쭉한 정도를 맞춘다.)

1.김치 한그릇 (신김치면 더 좋다) 잘게 썰어준다.

2.양파 반개 ,쪽파 4-5개(없으면 안넣어도 됨) 잘게 썰어준다.

3.충분히 큰 그릇에 잘게 썰어준 김치와 양파,강력분 밀가루 5T,전분가루 4T
넣어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준다. 너무 뻑뻑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저어질 정도로 물을 붓고 반죽을 해준다.

4.여기에 삼겹살 한주먹을 썰어 넣으면 맛있다.

5. 간은 따로 하지 않아도 김치가 알맞으면 괜찮다.
후라이팬에 중불에서 작은 사이즈(큰사이즈는 잘 찢어짐)로 바삭하니 맛있게 구워낸다.
6.이 김치전에는 슴슴한 토마토 소스 김치가 궁합이 딱 좋다.

  • 강력분 밀가루와 전분가루를 5:5나 5:4 정도로 섞어쓰면 김치전이 아주 바삭하고 쫄깃하다.
  • 대신 중력분 밀가루를 쓰면 맛이 훨씬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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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닭고기 채소 간장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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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닭고기 150g
  • 야채 (양파, 당근, 벨페퍼, 버섯, 쪽파) – 고기에 3배 이상 준비해주세요
  • 마늘 2T
  • 조선간장 3T
  • 바나나 조청 (혹은 아가비 또는 설탕) 1/2T
  • 참기름 2T
  • 참깨 1T

1.닭고기 150g 정도 얇게 썰어서 불고기 재우듯 조선간장1T,바나나 조청1/2T(없으면 아가비 또는 설탕)에 잠깐 재워둔다.

2. 고기를 재워두고 집에 있는 이런저런 채소(양파, 당근, 벨페퍼, 버섯, 쪽파, 마늘)등을 썰고 으깨어 준다.

3. 먼저 닭고기를 넓게 펼쳐서 앞뒤로 익혀주고 접시에 꺼내어 둔다. (*닭고기는 overcook하면 맛이 떨어진다. )
4. 고기 볶았던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듬뿍 두르고 채소와 마늘을 넣고 볶는다.
소금 1-2꼬집, 간장 1-2T 넣고 채소가 충분히 익을때까지 볶는다.
채소가 충분히 익으면 닭고기를 넣고 다함께 볶으면서 간을 본다. 마지막 간을 간장으로 마무리 한후 참기름을 휘둘러 주고 불을 끈다.

5.접시에 담은 후 참깨 송송 뿌리면 완성. 김치 한접시 옆에 있으면 최고.

  • 처음엔 주어진 레시피대로 요리를 해보고 그 맛이 내게 어떤지 메모해 두거나 기억해 두는것이 좋다. 그 다음에 요리할때에는 메모해 둔 것을 보고 단맛이나 짠맛을 내게 맞게 첨가하거나 빼면 된다. 그렇게 하다보면 나만의 맛을 찾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매번 같은 레시피를 보면서 같은 맛을 내기만 할 뿐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