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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두부에 대한 예찬

  • 3분이면 된다. 두부팩을 열어서 깨끗한 정수물에 두부를 씻어주고 썰기만 하면 된다. (덜 신선하다고 여겨지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
  • 김치에 싸먹으면 맛있다.
  • 10분이면 된다. 미리 해 둔 밥이 있고 미리 소금 뿌려둔 두부가 있으면 이렇게 소박하지만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김치도 좋지만 물김치가 있다면 아침식사에 정말 좋다. (15번 두부구이)
  • 두부조림은 15분은 걸릴 것 같다. 두부를 구우면서 양파와 양념장을 준비하면 이것도 순식간에 빠르게 만들어서 근사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다. (6번 두부조림)
  • 20-30분은 걸릴 것 같다. 재료의 준비된 상태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채소와 고기를 써는데 가장 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정작 불위에서 고기를 볶고 채소를 볶아서 요리를 완성해 내는 시간은 금방이다.
  • 뭔가 잘 해 먹고 싶은 날,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을때
  • 두부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아주 길다. 콩을 8-12시간 정도 불려서 콩을 갈고, 끓이고, 콩비지와 콩물을 분리시켜서 걸러낸 콩물을 응고제를 넣어서 굳히고 마지막으로 두부틀에 넣어서 수분을 빼 주면 우리가 사먹는 두부가 탄생된다. 응고제 이외에는 특별한 첨가물이 없다. 단백질, 칼슘, 철분등의 영양이 풍부하다. 소화는 아주 잘 된다. 가격도 아주 착하다(한끼 식사에 둘이서 두부 한모 먹는데 $1.99 이거나 organic도 $2.49이다) 급할때에는 그냥 썰어서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고 걸쭉한 국물에 넣어 먹으도 맛있다. 이러니 내가 두부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으랴.

1 thought on “16. 두부에 대한 예찬

  1.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고기를 덜 먹게 된다. 대신 두부를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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