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eamed fish dish is a neat and gourmet dish where a boneless red snapper is steamed lightly, topped with thinly sliced chives, and served with a sauce poured over it.(gluteen free)
재료 (57세 부부 2인분)
- 붉은 도미 포뜬 것 반개짜리 2개 (*보리꾸와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생강 조금
- 쪽파 4개
- 올리브 오일 4-5 숟갈
- 찐마늘 1숟갈
- 페프론치노(굵게 갈은 고추) 1숟갈
- 바나나조청 1숟갈 (또는 아가비 시럽 1숟갈)
- 생강술 2숟갈(청주,백포도주 등등)
- 간장 2숟갈
1. 찜냄비에 먼저 생선을 속살이 위로 하여 넣고 그 위에 껍질을 벗겨 채썬생강을 듬뿍 올려서 찐다. 생선의 비린맛도 잡아주고 생강이 부드러워져 먹기에도 좋다.
2.생선이 쪄지는 동안에 파를 어슷하게 송송 썰어두고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약한불에 올리브유 5숟갈, 다진마늘 1숟갈, 생강술 2숟갈, 간장 2숟갈 ,바나나 조청 1숟갈(아가비 시럽 1숟갈), 페프론치노1숟갈(오늘은 페프론치노가 없어서 그냥 우리 고추가루를 넣었다).
3. 양념장은 올리브 오일이 살짝 끓어서 양념전체가 잘 섞이기만 하면 된다 .생선위에 끼얹기 직전에 한번더 끓여준다.
4. 생선이 18분 정도가 되어 다 쪄졌다. 이 생선은 얇아서 빨리 쪄졌는데 두꺼운 생선은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린다. 생선을 오래 찌면 맛이 떨어진다 . 딱 알맞게 찌는 것이 중요하다
5. 생선을 꺼내어 접시에 담고 송송썬 파를 얹고 막 끓여낸 양념장을 끼얹으면 이렇게 아주 근사한 한접시 요리가 된다. 맛도 기가 막힌다. 왠만한 레스토랑 요리 저리가라다. 이 생선찜도 역시 김치가 아주 잘 어울린다.
*페프론치노(굵게 갈은 고추)가 없어서 대신 고추가루를 넣었더니 양념장이 살짝 덩어리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페프론치노를 넣은 것이 맛이 더 깔끔하다. 생선을 통째로 찌면 더 맛이 좋을 수는 있겠지만 가시때문에 먹기가 참 번잡스럽고 치우기도 귀찮은데 이렇게 가시바른 것을 쪄서 먹어보니 먹기도 편해서 좋고 통으로 찐 생선에 비해 맛도 아주 훌륭하다. 또한 근사하게 차려진 모습과 고급스러운 맛에 비해 요리과정은 아주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자주 해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